류허, 미국과 무역협상 관련 건설적 논의 가졌다
17일(현지시간) 중국 상무부는 류허 국무원 경제담당 부총리는 전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전화 통화에서 1단계 무역협정과 관련해 각국의 핵심 관심 사안에 대해 건설적인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미-중 고위급 전화 회담은 약 2주 만이다. 양측은 지난달 11일 1단계 무역합의, 이른바 스몰딜에 도달했으며, 이후 세부 논의를 진행해왔다.
양국은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발표는 최근 양국 입장 차에 따라 무역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본 월가와 시장의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