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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하트 총재, 올해 금리인상 최소 한 차례 이뤄져야

FX분석팀 on 08/17/2016 - 08:48

현지시간 16일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를 낙관하며 올해 정책금리 인상이 최소한 한 차례 이루어지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록하트 총재는 이날 테네시주 녹스빌의 한 로터리 클럽에서 연설을 통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관한 조기 신호는 반등을 시사한다며 모멘텀이 멈추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결정자들 중 한 사람으로서 올해 안에 최소한 한 차례의 금리인상을 배제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록하트 총재는 올해는 정책결정에 대한 투표권이 없다. 하지만 그의 생각은 연준 주류를 대변하는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주목 대상이다.

록하트 총재는 지난 2분기의 1.2% 성장이 겉으로 보이는 것처럼 나쁜 수치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성장 보고서를 자세히 보면 최종 수요에 견조한 추세가 보인다고 설명했다.

록하트 총재는 미국 경제가 앞으로 16개월 동안 꾸준한 속도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야 연준의 완전고용과 2%의 물가상승률을 달성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앞으로 있을 주요 위험요소는 기업 투자에서의 반등이 실현되지 않는 것이라고 록하트 총재는 지적했다. 또한 미국 경제가 부진한 글로벌 경제와 무관하게 움직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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