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미 금리인상 가능성에 일제히 하락 마감 (종합)
영국 FTSE100 지수
6,893.92 [▼47.27] -0.68%
프랑스 CAC40 지수
4,460.44 [▼37.42] -0.83%
독일 DAX30 지수
10,676.65 [▼62.56] -0.58%
16일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재부각됨에 따라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영국 통계청의 7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발표 등 브렉시트 직후의 영국 경제 지표와 미국의 경제지표 공개를 앞두고 하락 출발했다.
런던 증시의 경우 7월 CPI가 작년 같은 달보다 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브렉시트 이후 전반적인 경제지표가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마이너스로 출발한 이후 하락세로 마감했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와 파리 증시의 경우 하락세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보합권까지 올랐으나 미국에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떨어졌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되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며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