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 미 상무, 아무 변화 없으면 예정대로 15일 대중 관세 부과

3일(현지시간)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앞으로 2주 동안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경우 오는 15일 예정된 중국산 핵심 소비재에 대한 관세는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돌파구라는 것은 항상 있기 마련이라면서도, 현재로서는 양국간 큰 회의 일정이 잡힌 게 없다고 밝혔다.

로스 상무장관은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있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목표는 변하지 않았고,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를 이뤄내는데 있어서 시간 압박을 받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무역에 있어서 미국은 중국에 대해 사용할 수 있는 실탄이 더 남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