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미-중 무역합의 지연 우려에 하락 출발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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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합의가 내년 미 대선 이후에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영국 런던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 회담을 앞두고 자신에겐 ‘데드라인’이 없다며, 어떤 면에서는 중국과 합의를 선거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선거는 1년 남짓 남은 차기 미 대선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지만 중국은 지금 합의를 하고 싶어하고, 미국은 그 거래가 옳을지, 그렇지 않을지 지켜보겠다며, 자신은 중국과 협상을 아주 잘하고 있고, 이것은 중국이 합의를 원하는지가 아니라, 자신이 합의를 원하는지에 따라 달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