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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석유장관, 시장 안정 위해 사우디와 협의 중

FX분석팀 on 08/16/2016 - 09:23

현지시간 15일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석유장관이 원유시장 안정을 위한 공동의 협력방안 마련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노박 장관은 이날 보도된 사우디아라비아 일간지 ‘아사르크 알 아삿’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사우디와의 협력에 관해 말하자면, 양자 간의 대화가 보다 구체적으로 발전 중이라고 밝혔다.

노박 장관은 또 우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및 비 OPEC국 모두와 원유시장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만들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시장 안정화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대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가능한 가장 넓은 수준의 협력에 도달할 준비가 돼있다며 이를 통해 원유시장 안정화를 위한 공동의 조치를 도출해 낼 것라고 밝혔다. 다만 이러한 조치들은 제한적인 시간 내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는 조건 하에서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노박 장관은 내년이 돼서야 시장은 완전한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노박 장관의 발언은 며칠 전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에너지 장관의 발언과 일맥상통한다. 알-팔리 장관은 지난주 성명서에서 사우디는 OPEC 및 비OPEC국과 협력해 원유시장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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