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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하이저, 미-중 무역합의 약화할 조짐은 없어

FX분석팀 on 06/18/2020 - 09:09

17일(현지시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하원 증언에서 최근 양국의 긴장에도 중국과 무역합의는 약화할 조짐이 없다고 말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코로나19에도 모든 징후는 중국이 말한 대로 하려 한다는 것을 가리킨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분야의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무역합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견해도 밝혔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만약 자신이 미국과 중국 사이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면 아무것도 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자신은 무역 문제에 관해 일할 의무를 지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하지만, 의료용품 등에 대해서는 더 많은 관세를 부과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관세 인상을 통해 필수 의료장비 등의 생산을 미국 내로 돌려야 향후 있을 추가적인 질병 사태 등에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유럽연합(EU)과의 긴장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럽과도 궁극적으로 결과를 도출해 내야 하겠지만, 현재로서는 단기적으로는 상황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은 미국 기업들이 공정하게 해주기 위해 관세를 사용해야 한다면 사용할 것이라면서 정부는 추가 관세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은 EU와 항공기 보조금 관련 갈등과 기술기업에 대한 세금 부과 문제 등으로 마찰을 빚는 중이다.

미 정부는 특히 EU 및 각국의 미국 기술기업에 대한 세금 부과 관련한 공식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 위해 요구되는 사전적 조치기도 하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기술기업에 대한 관세가 중단되지 않는다면 미 정부는 관세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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