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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 IMF 총재, 그리스 구제금융엔 헤어컷 필요

FX분석팀 on 07/17/2015 - 11:18

현지시간 17일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유럽과 그리스간 860억 유로의 구제금융안 합의가 가능하겠느냐는 질문에 딱 잘라 말하면 아니라며, 구제금융안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일부 헤어컷(부채 탕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유로존 국가 간 합의는 규모나 조건을 명시하지 않고 부채 경감이란 원칙만 포함하고 있다며, 어느 정도 탕감이 필요한지를 계산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채무상환 기간 연장이나 금리인하 등은 부담을 덜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라가르드 총재는 그리스 은행이 오는 20일 다시 영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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