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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 사상 첫 여성 ECB 총재로 내정.. 기존정책 유지 전망

FX분석팀 on 07/03/2019 - 09:27

2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회원국 정상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새 총재 후보로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총재를 지명했다.

라가르드는 지명을 받은 후 트위터에 영광이라고 표현하면서 IMF 집행부 윤리위원회와 상의한 결과 인준기간동안 총재 책임에서 당분간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드라기 현 총재의 임기는 10월 31일에 끝난다.

법조인 출신인 라가르드의 인생은 ‘여성최초’의 수식어를 달고 다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국인 프랑스는 물론 주요 7개국(G7) 최초의 여성 재무장관 기록을 세웠고, 2011년 IMF 최초의 여성 총재 선출 기록도 작성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라가르드가 ‘수퍼스타’이긴 해도 중앙은행에서 통화정책을 운용한 경험이 없다는 점이 총재직 수행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출신인 에스와르 프라사드 코넬대 교수는 WSJ와의 인터뷰에서 라가르드는 유로존의 성장을 지지할 수있는 관습적, 비관습적 통과정책에 대한 확장적 접근을 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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