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 단기 차익 실현 등에 하락 마감

닛케이225 지수
40,414.12 [▼474.31] -1.16%

토픽스 지수
2,777.64 [▼35.58] -1.26%

25일(현지시간) 도쿄증시는 단기 차익 실현 물량 등의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 지수는 전 거래일까지 4거래일 연속, 토픽스 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19일 4만선을 회복한 뒤 이틀 연속 장중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처럼 증시가 그간 강세를 보이면서 단기적으로 시장이 과열됐다는 관측이 확산해 이날 차익 실현 움직임이 우세하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3월 마지막 주는 상장 기업들이 자사주 매입을 자제하는 기간이라는 점, 회계연도 말을 앞두고 기관투자자들이 자산 배분을 조정하고 있다는 점 등도 증시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한 전문가는 해외 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가 2015년의 정점에 한참 못 미친다며, 올해 초 일본 주식에 대한 비중을 늘릴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