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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 유가 10달러 더 떨어지면 하이일드 채권 붕괴 촉발

FX분석팀 on 06/28/2017 - 09:02

현지시간 27일 도이체방크는 국제유가가 분기말 효과로 2% 반등했지만 에너지 하이일드 채권 시장의 붕괴를 유발하기까지 버퍼는 배럴당 10달러도 채 남겨 두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도이체방크는 이날 유가가 배럴당 35달러 밑으로 떨어지면 하이일드 에너지기업의 총부채비율은 일반적으로 55%를 넘긴다며, 그러면 리스크 프리미엄이 올라가고 하이일드 시장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도이체방크는 보고서에서 이 같은 수준의 저유가는 에너지 밸류에이션에 직접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도 아직 에너지 섹터 혹은 하이일드 시장 전반에 대한 신용 손실 우려를 유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에너지 신용 시장 전반에 변화가 생기는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고 도이체방크는 전망했다.

도이체방크는 에너지 기업의 총부채상환비율이 55%를 소폭 밑도는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하이일드 시장 전반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도이체방크는 유가가 40달러 밑으로, 특히 35달러로 향하는 모습을 경우 하이일드 시장 전반에 끼칠 영향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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