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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들리 총재, 6-7월 금리인상 가능성 있다

FX분석팀 on 05/20/2016 - 08:09

현지시간 19일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은행 총재는 경제지표가 기대치에 도달한다면 6-7월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더들리 총재는 이날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경제지표가 기대에 맞는다면 6-7월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시장에서는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30%, 7월을 60%로 보고 있다며 시장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져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투자자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전망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이 놀라웠다고 덧붙였다.

전날 ‘매파’적인 FRB의 4월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시장은 금리 전망을 높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FRB 워치에 따르면 회의록이 발표되기 전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6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19%로 봤다. 하지만 회의록이 발표된 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34%로 대폭 높였다.

그는 또 핵심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이 매우 안정적이라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오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 경기 침체는 약간 예상치 못했다며 2분기에는 고용시장과 실업률 등으로 경기가 1분기에 비해 더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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