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19일 국제유가, 나이지리아 수출 차질에 낙 폭 만회

19일 국제유가, 나이지리아 수출 차질에 낙 폭 만회

FX분석팀 on 05/20/2016 - 08:13

현지시간 19일 국제 유가가 달러 강세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하지만 나이지리아 최대 원유 수출 터미널이 반군 공격 우려로 폐쇄됐다는 소식에 낙폭을 만회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0.03달러(0.1%) 하락한 배럴당 48.16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배럴당 0.1달러(0.2%) 하락한 48.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제 유가는 장초반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급락했다. WTI는 한 때 47달러 선이 붕괴되며 46.73달러까지 하락했다. 브랜트유 역시 3% 이상 급락하며 47.38달러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하루 30만배럴 이상을 수출하는 나이지리아 최대 터미널이 반군 공격 위협으로 폐쇄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엑손모빌이 운영하는 이 터미널은 모든 근로자들을 대피시켰고 저장시설도 모두 비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토탈이 운영하는 프랑스 정유공장도 파업으로 생산에 차질이 발생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