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미 긴축 우려+이집트 항공기 추락 등에 하락 마감 (종합)

영국 FTSE100 지수
6,053.35 [▼112.45] -1.82%

프랑스 CAC40 지수
4,282.54 [▼36.76] -0.85%

독일 DAX30 지수
9,795.89 [▼147.34] -1.48%

19일 유럽 주요 증시는 미 6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힘일 실리고 있는 가운데, 이집트 항공기 추락 사건으로 여행 및 숙박 관련 업종 등이 내림세를 보인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지난달 FOMC 회의에서 대다수 위원들이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록은 2분기 성장이 반등하고 고용시장이 더욱 개선되며 인플레이션 회복에 진전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6월에 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미국이 6월이나 7월에 금리를 인상하기 위한 궤도를 가고 있다는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도 가세했다. 그는 경제지표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6월 회의에서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집트 항공기 추락 사건은 여행 및 숙박 관련 업종에 타격을 주었다. 이집트에어는 실종 항공기가 프랑스 파리에서 이집트 카이로로 향하는 중이었으며, 59명의 승객과 10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