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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들리 총재, 미 경제 강세 지속 시 9월 금리인상 가능

FX분석팀 on 06/29/2015 - 12:22

현지시간 29일 윌리엄 더들리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의 최근 강세가 지속될 경우 오는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밝혔다.

더들리 총재는 최근 임금 상승 가속화와 소득 증가, 가계 지출 확대 등이 미국 고용시장 모멘텀 지속 여부에 대한 우려를 일부 완화시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미국 경제는 올 1분기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한파와 서부항만 파업 등의 일시적인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자넷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하기에 앞서 좀더 결정적인 증거를 확인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더들리 총재는 미국 경제가 2분기에 2.5%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고, 3분기에도 비슷한 수준을 기록한다면 올 연말까지 금리를 인상하기에 충분한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9월에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한다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며 또는 지표가 약화돼 금리 인상을 좀더 기다려야 한다해도 충격스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그리스가 와일드 카드로 남아있음에도 불구, 유럽과 일본의 경제 회복에 대한 여러가지 증거들이 선진국 사이에서의 경제적 차이를 줄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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