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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들리 총재, 금리인상 속도.. 상대적으로 느릴 것

FX분석팀 on 05/21/2014 - 09:10

현지시간 20일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뉴욕 기업경제협회에서 연설을 통해 금리 인상 속도가 경제 개선과 금융시장의 반응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아마도 상대적으로 느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가벼운(mild)’ 반응을 보인다면 금리인상 속도는 다소 빨라지겠지만, 채권금리가 급등하려 하면 더욱 신중한 접근이 취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들리 총재는 또 올해 안에 미국의 경제성장이 반등할 것으로 보이며 이후 점차 물가상승률이 Fed의 목표치인 2%에 근접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전망 하에 Fed가 자산 매입 규모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을 찬성한다는 설명이다.

비둘기파로 꼽히는 더들리 총재는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영구 의결권을 갖고 있어 영향력이 큰 인물이다. 더들리의 발언은 다음 달 열리는 FOMC 회의에서 그가 어떤 입장을 내세울지를 시사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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