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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7거래일 만에 소폭 반등 0.18% 상승

FX분석팀 on 04/20/2021 - 15:13

달러는 최근 하락세에서 잠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다만 전반적인 달러의 전망은 하향 쪽으로 기울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17포인트(0.18%) 상승한 91.22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02% 하락한 1.2031
GBP/USD가 0.36% 하락한 1.3933
USD/JPY가 0.06% 하락한 108.08을 기록했다.

국채금리가 안정된 이후 줄곧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달러는 이날 소폭 반등했다. 7거래일 연속 하락세에 대한 반발 매수가 나온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아직 달러화는 기술적 약세장에 놓여 있다.
달러화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약세를 전망하고 있다.

ING는 달러인덱스가 곧 90을 하향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임에도 달러화가 수혜를 입지 못했다며 미국 경제 회복 낙관이 이미 가격에 대거 반영되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또 ING는 유로존의 경제 회복이 곧 미국을 따라 잡으며 달러화의 추가 약세를 전망했다.

소시에테 제너럴(SG)에 통화전략가들은 유로존의 백신 배포가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에 미국과의 경제 회복 격차가 줄어들어 유로화가 달러 대비 더 오를 것으로 분석 전망했다.

반면 코메르츠방크는 달러화의 약세가 일시적이고 미국 경제 회복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승 기대가 달러화를 다시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최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최소 2022년까지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라 못을 박았기 때문에 인플레 상승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현재로썬 현저히 낮은 상황이다.

한편 오는 22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발표를 주시하는 움직임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ECB는 정책을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연준보다 인플레이션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에 예상외에 결과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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