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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담배업체 주가 악재/고점 부담에 일제히 급락 Stoxx 1.90% 하락

FX분석팀 on 04/20/2021 - 13:59

 

영국FTSE100 지수
6,859.87 [▼ 140.21] -2.00%
프랑스CAC40 지수
6,165.11 [▼ 131.58] -2.09%
독일DAX30 지수
15,129.51 [▼ 238.88] -1.55%

 

20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에서의 담배 산업 규제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에 담배업체들을 중심으로 크게 하락했다. 실적 발표에 대한 부담도 증시를 짓눌렀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40.21포인트(2.00%) 하락한 6,859.87에, 프랑스CAC40지수는 131.58포인트(2.09%) 하락한 6,165.11에, 독일DAX30지수는 238.88포인트(1.55%) 하락한 15,129.5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8.38포인트(1.90%) 하락한 433.80에 거래를 마쳤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유럽증시가 고점 부담감과 담배업체들의 하락에 일제히 내린 것으로 분석했다. 전날 미국증시가 기술주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약세를 보인데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담배에 대해 니코틴 수치를 낮추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담배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했다. 담배제조사인 BAT와 임페리얼 브랜즈는 모두 6% 내외로 하락했다. BAT 주식은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1분기 기업 실적 발표에 대한 낙관론은 유지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조심스런 투자행보를 나타냈다.

분기 실적 발표가 있기 전 이미 높은 수준에 있는 주요지수는 밸류에이션 부담을 느끼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오는 22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발표도 주시하고 있다. ECB는 정책을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보다 인플레이션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에 예상 밖 결과가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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