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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국채금리 약세에 0.36% 상승

FX분석팀 on 04/20/2021 - 16:45

금 가격은 미국의 국채금리가 하락하여 다시 상승세를 탔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6.5달러(0.36%) 상승한 1,778.0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0.033% 하락한 1.566% 기록했다.

BMP의 타이 왕 이사는 “금의 최근 상승 모멘텀은 달러와 국채 금리 하락에 따른 것”이라면서 “분명한 시장 동력이 나올 때까지 금값은 1,760~1,810달러에 움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왕 이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와 다음번 국채 옥션 때 채권 수요가 어느정도인지 이제 지켜봐야 하는 요인들”이라고 설명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오는 27~28일 4월 FOMC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리베르타스 웰스 매니지먼트 그룹의 아담 쿠스 회장 역시 “금값은 3월30일 바닥을 찍은 후 계속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달러 약세와 국채 금리 하락 때문”이라면서 “미 증시가 조정을 위해 적당한 시기를 나타내는 것 역시 금값 하락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스톤X의 로나 오코엘 전략가는 “시장에 유동성이 매우 많고 이것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금값은 추가로 더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로이터의 왕 타오 기술적 전략가는 “기술적 측면에서 봤을 때 금값이 1,785달러대의 저항을 깨지 못하는 것은 향후 1,744~1,758달러대에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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