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3년만에 최저치 기록 0.95%↓

미국 달러화 가치가 24일(현지시간) 최저치를 나타냈다.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95% 하락한 89.26을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가 90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4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이는 세계경제포럼에서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최근 약달러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 고 발언한 이후 낙폭을 키운 결과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86%가량 오른 1.2404달러(유로가치 상승)에 거래됐다.
엔화도 일본은행 부양축소 기대와 달러화 약세가 맞물리며 강세를 이어갔다.
엔/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14%가량 하락해, 4개월 만에 처음으로 110엔 선을 하회하는 109.05엔을(달러가치 하락)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