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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호악재 없이 연일 혼조 0.07% 하락

FX분석팀 on 11/26/2019 - 15:05

달러는 미-중 무역 협상 낙관론이 지탱하는 가운데 새로운 소식 없이 관망 흐름이 이어져 연일 혼조된 모습을 연출했다.

26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07포인트(0.07%) 하락한 98.17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07% 상승한 1.1021
GBP/USD가 0.23% 하락한 1.2868
USD/JPY가 0.11% 상승한 109.02를 기록했다.

교착점에 봉착한 미-중 무역 협상과 관련하여 굵직한 소식은 부재했지만 회생한 협상 타결 기대감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조심스럽게 번지고 있다.

지난 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낙관적 발언에 이어 미-중 양국의 실무 관계자들이 연이어 협상이 매우 근접해 있다는 기조를 내세우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류허 중국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등이 전화 통화를 했으며 1단계 무역합의 타결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험통화로 분류되는 유로화가 강세를 보였고 안전통화인 엔화는 달러 보다 약한 모습을 이어갔다.

파운드화는 영국 보수당의 지지율이 소폭 내리고 노동당의 지지율이 올라간 것으로 인해 약세 압력을 받았다.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10월 신규주택판매가 전월 비 0.7% 감소했고 9월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비 0.1% 상승했다.
1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 126.1에서 125.5로 하락했으며 이는 28일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소비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는 것을 가늠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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