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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파월 매파 발언에 장중 강세 전환 0.21% 상승

FX분석팀 on 04/21/2022 - 17:58

달러는 엔화가 다시 약세를 보이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매파적 발언을 한 것으로 인해 다시 강세를 띄었다.

21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21포인트(0.21%) 상승한 100.62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14% 하락한 1.0835
GBP/USD가 0.30% 하락한 1.3026
USD/JPY가 0.34% 상승한 128.31을 기록했다.

일본 정부의 엔화 약세 저지를 위한 시장 개입 가능성에 반등했던 엔화는 이날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 대비 일본중앙은행(BOJ)의 초 비둘기적 행보는 USD/JPY를 1달러 당 135엔 대까지 끌어올릴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장 초반 EUR/USD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루이스 데 권도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가 매파적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권도스 부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가까워졌고 올해 하반기 둔화할 수 있다면서도 ECB의 자산매입프로그램이 7월에 종료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탈리아 금융기관인 우니 크레디트는 최근 배포한 노트에서 ECB 정책위원인 마틴스 카작스 라트비아 중앙은행 총재와 요아킴 나겔 독일연방은행 총재도 지난 20일 기준금리를 7월에 올릴 것을 주장했다고 언급했다.

다만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 발언으로 달러의 강세가 다시 두드러졌다.

파월 의장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주최 토론회에서 “조금 더 빨리 움직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5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50bp(0.50%)의 금리인상이 매우 가능한 상황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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