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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연일 보합권 혼조 0.17% 하락

FX분석팀 on 04/21/2022 - 18:01

금 가격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 전망 약세 압력을 받는 한편 러시아-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려로 안전선호가 지탱되어 보합권에 머물렀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5달러(0.17%) 하락한 1,952.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긴축 공포 속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금 가격을 끌어내렸다.

통상 국채 금리 상승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의 자산 매력도를 떨어트린다. 달러화로 거래되는 금의 특성상 달러화 강세는 금의 체감 가격을 높이는 요인이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급등세를 재개하며 2.9%대로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ICE 달러화 지수는 100.5선으로 올랐다.

자너의 분석가들은 “이번 주 연준 인사의 연속적 매파 발언이 나왔고 실질 금리가 상승했다”며 “금과 은 가격의 매력도를 떨어트리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금 가격이 일시적인 조정을 받고 있으나, 전쟁이 이어지는 만큼 하단은 지지될 것이라는 진단도 나왔다.

최근 일부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국경일인 5월 9일에 ‘돈바스 해방’을 선언할 수 있도록 공세를 서두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스테판 인스 SPI 자산운용의 분석가는 “5월 9일 경에 러시아,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갈등이 증폭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 부근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강화할 수 있으며 이는 금 가격에 우호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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