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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코로나 백신 기대감 지속 0.25% 하락

FX분석팀 on 11/17/2020 - 15:25

달러는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효과에 대한 기대가 지속되면서 연일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17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23포인트(0.25%) 하락한 92.40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08% 상승한 1.1862
GBP/USD가 0.47% 상승한 1.3253
USD/JPY가 0.35% 하락한 104.19를 기록했다.

미 제약회사 화이자와 모더나가 각각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의 예방 효과가 90% 이상 보인다는 발표 이후 달러화는 꾸준한 약세 압력을 받고 있다.

코로나 사태 발발 이후 현금 수요가 늘어나면서 코로나 관련 악재가 터질 때 마다 안전자산 역할을 하며 강세를 보였단 달러화는 최근 백신 호재에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점도 달러 약세에 중추 역할이 되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부양책과 관련하여 더 많은 예산을 쓸 것이라 예고해 왔고, 중국과의 관계 회복 등이 전망되면서 위안화 대비로도 크게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선 불확실에도 달러는 거의 필연적으로 더 약해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오완다에 에드워드 모야 전략가는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든 그렇지 아니하든 부양책은 반드시 나올 것이다” 라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또한 경제를 끌어 올리기 위한 정책 도구를 추가적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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