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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이번 주 연준 FOMC 대기하며 혼조세 0.05% 하락

FX분석팀 on 04/26/2021 - 15:27

달러는 이번 주 27~28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를 대기하며 혼조된 양상을 나타냈다.

26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포인트(0.05%) 하락한 90.78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07% 하락한 1.2090
GBP/USD가 0.22% 상승한 1.3906
USD/JPY가 0.19% 상승한 108.11을 기록했다.

전문가 및 여러 매체들이 달러 약세를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주 FOMC 회의를 앞두고 조심스런 행보를 나타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하 우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만큼 4월달 들어 미국의 10년 물 국채금리는 안정세를 되찾고 큰 방향성을 정하지 않고 있다.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0.003% 상승한 1.570%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낮은 금리 수준을 수년간 유지할 것이라 전망했다. 연준이 완전 고용 수준을 목표로 하는 만큼 인플레가 아직 목표치 2%에 멀리 있는 상황이고 펜데믹 1년을 겪고나서 아직 뚜렷한 경제 회복의 물증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ING는 EUR/USD의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 점쳤다. ING의 프란체스코 페솔 통화 전략가는 “유로존의 백신 배포가 더딘 출발 이후 빨라지고 있다”며 “유로 롱 포지션은 극단적인 수준, 또 다른 포지션 정리 한계에 도달하기 전에 더 구축될 수 있는 여력이 있고, 유로-달러는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로존의 백신 접종 개선, 회복 기대가 공고해져 유로 순 포지션이 과매수 쪽으로 다시 과열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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