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코로나 규제 완화/실적 기대 Stoxx 0.26% 상승

영국FTSE100 지수
6,963.12 [▲ 24.56] +0.35%
프랑스CAC40 지수
6,276.52 [▲ 17.58] +0.28%
독일DAX30 지수
15,296.34 [▲ 16.72] +0.11%

26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유로존 일부 국가들이 코로나 관련 규제를 점차 완화하면서 경제 회복 낙관론이 형성돼 일제히 상승했다. 이와 함께 향후 발표될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도 형성되고 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56포인트(0.35%) 상승한 6,963.12에, 프랑스CAC40지수는 17.58포인트(0.28%) 상승한 6,276.52에, 독일DAX30지수는 16.72포인트(0.11%) 상승한 15,296.3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16포인트(0.26%) 상승한 440.20에 거래를 마쳤다.

코건스탠리는 “이탈리아가 코로나 관련 일부 제한을 해제했으며, 프랑스가 다음 달 조치를 완화 할 계획이이고, PMI가 지속적으로 견조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면서 “2분기부터 소비 주도의 반등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 야외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연방 공중 보건 지침을 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제 회복 낙관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날 여행 및 레저 주식은 약 1.8% 올랐다.

한편, 시장은 기업들의 실적과 이번 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례 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애플과 같은 메가 캡 미국 기술 회사의 실적이 발표되며, 유럽은 영국 은행, 석유 메이저 및 의료 회사의 실적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