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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위험선호 회복/연준 100bp 인상 회의적 전망에 0.63% 하락

FX분석팀 on 07/19/2022 - 16:04

달러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위험선호 회복으로 약세를 유지했다.

19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68포인트(0.63%) 상승한 106.55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83% 상승한 1.0225
GBP/USD가 0.35% 상승한 1.1997
USD/JPY가 0.06% 상승한 138.20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지난주 한때 0.099500달러에 거래되는 등 달러화에 대해 1대1의 환율로 거래되는 패리티(parity) 아래로 밀렸다. 유럽중앙은행(ECB)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에 비해서는 너무 지체된 통화긴축 정책을 실시할 것으로 진단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는 21일 ECB가 11년만에 첫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면서 상황은 역전되기 시작했다. ECB는 최근 몇 개월 동안 7월달에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고해왔다.

또 연준에 대한 100bp 금리인상 기대가 과잉되었다는 시장의 분위기도 달러 약세를 이끌었다.

최근 연준의 주요 인사들은 75bp 인상을 주로 언급하며 100bp 인상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

CBA의 분석가인 캐롤 콩은 안전 피난처로서 달러화의 지위에 대해 말하면서 “위험 균형은 유로화 약세로 기울어진 반면 미국 달러화에 대한 최소저항의 경로는 글로벌 성장 전망이 좋지 않기 때문에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고 진단했다.

유니제스천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올리버 마시오트는 지금은 신중 모드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자산에 대해 노출이 거의 없으며 위험을 배분하기 보다 명확한 방향성을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JP모건 에셋 매니지먼트의 글로벌 시장 전략가 케리 크레이그는 “당장은 ‘지표에 따른 그림’과 비슷하다”면서 ” 채울 그림이 있지만 아직 모든 색상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고용시장의 방향과 실업률 등 몇 가지 빠진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리고 (빠진 부분은) 중앙은행들이 한발 물러서서 ‘지금이 인플레이션의 정점이며 우리는 매파적일 필요가 없다’라거나 ‘우리는 정말로 공격적일 것’이라고 말할지 여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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