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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약세에도 보합권 횡보 0.04% 하락

FX분석팀 on 07/19/2022 - 16:52

금 가격은 달러화의 약세에도 1,700달러 부근에서 큰 움직임 없이 연일 보합권에 머물렀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70센트(0.40%) 하락한 1,709.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달러화의 강세 조정이 금 가격의 하단을 지지했다.

달러화는 이날 2거래일 연속 강세에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화 지수는 106.7선을 나타냈다.

20년 만에 최강세를 이어간 달러화 약세가 잠시 숨 고르기를 하는 모습이다.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가 2%대 반등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했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100bp ‘점보 스텝’을 밟을 가능성이 축소됐다.

중앙은행의 긴축은 통상 금 가격을 끌어내리는 요인이다. 연준의 더 공격적인 긴축 가능성이 축소하면서 금 가격은 지지력을 나타냈다.

귀금속 전문 매체 킷코닷컴의 짐 위코프 선임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달러화 지수가 큰 폭 하락한 점이 귀금속 시장의 매도 심리를 약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퍼머넌트 포트폴리오 패밀리 오브 펀즈의 마이클 쿠기노 회장은 “유럽중앙은행(ECB)을 비롯한 다른 중앙은행들이 연준과 발을 맞춰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면 달러화는 더 약세를 보일 수 있다”며 “이 경우 금의 가격은 반등을 시도할 수 있으나, 단기적인 흐름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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