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달러, 연준 0.25% 금리인상에도 약세 0.43% 하락

달러, 연준 0.25% 금리인상에도 약세 0.43% 하락

FX분석팀 on 03/16/2022 - 18:38

달러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0.25% 금리인상을 단행했지만 우크라이나의 중립국 지위 관련 기대감에 의해 약세로 돌아섰다.

16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43포인트(0.43%) 하락한 98.63에 장을 마감했다.

연준은 시장 예상대로 0.25%만 금리를 올렸다. 연준 발표 직후 달러는 강세를 보였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이후에는 우크라이나 관련 소식에 더 주목이 끌리며 약세로 급 전환했다.

우선 파월 의장의 발언들을 살펴보면, 5월에 열릴 회이에서 대차대조표 축소를 시작할 것이라 말하면서 트럼프 행정부 시절 행했던 양적긴축 보다 훨씬 더 공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대응의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우리 위원회는 물가안정을 복원하기 위한 조치를 해야 한다는 의무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면서 “그렇게 하기 위한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물가안정 없이는 지속적인 최대고용도 달성할 수 없다”면서 “강한 고용시장을 유지하면서 물가안정을 회복하는 것이 우리의 계획”이라며 물가안정과 고용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파월 의장은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인) 2%로 되돌아갈 것”이라면서도 물가 회복까지 기존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휴전협상에서 우크라이나를 중립국으로 지정하는 것이 대화의 핵심이 되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중립국이 될 경우 휴전과 동시에 우크라이나는 멸망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

러시아 외무부는 러시아가 협상 타결에 도달하기 희망하고 있다며 빠른 평화를 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