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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약세론자들, 서두른 행동보다 관망 모드에 돌입

FX분석팀 on 03/26/2019 - 09:11

25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달러 약세 전환 움직임이 일고 있지만, 달러 약세론자들은 서두른 행동에 나서기보다 기다려보는 모드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FXTM의 자밀 아메드 환율 이사는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이 미뤄짐에 따라 달러가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떨어지기에 충분하다면서 이론 즉각적 반응은 유로화나 일본 엔화에는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며, 달러 약세는 금과 신흥국 통화에도 호재라고 말했다.

G10FX리서치의 스티브 엔글란더 이사는 의심의 여지 없이 연방준비제도(Fed)가 비둘기파 모습을 나타내면서 자산시장에서 달러 매도가 테마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확실해지기 위해서는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첫 번째로는 투자자들이 미국 경제가 둔화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면서 두 번째로는 다른 국가에서 경제 상황이 괜찮다는 것이 나타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유로존과 독일의 제조업 지표가 부진했고 유럽중앙은행(ECB)이 부진한 전망을 제시한 것을 고려할 때, 이러한 심리 변화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면서 미국의 국채 금리가 하락하긴 했지만, 해외 다른 국가들의 성장률 부진 전망은 이 국가들의 금리 역시 끌어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엔글라더 이사는 마지막으로 달러 약세론자들은 달러 약세 굳히기에 들어가는 것을 목격한 후에 공격적인 달러 매도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난 1월 연준 회의가 끝난 후에는 달러 매도세가 일시적이라는 것이 확인됐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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