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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커브 역전 금리인하 가능성 키우지만.. “침체는 아냐”

FX분석팀 on 03/26/2019 - 09:05

25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홍콩에서 열린 크레디 스위스 아시안 투자 콘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수익률 곡선의 역전 현상이 금리 인하 필요성에 대한 신호일 수는 있지만, 경기 침체를 가리키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옐런 전 의장은 금리 역전이 경기 침체의 신호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침체 신호로 보지 않는다면서 과거와 달리 현재는 수익률 곡선이 매우 평탄화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수익률 곡선이 과거와 달리 평탄화된 상황에서는 역전도 더 쉽게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옐런 전 의장은 곡선의 역전은 연준이 언젠가 금리를 인하할 필요가 있다는 신호일 수는 있다면서도 하지만 향후 금리를 내리더라도 이것이 경기 침체를 야기할 수 있는 일련의 과정인 것은 명확하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옐런 전 의장은 미국 경제의 성장 속도가 둔화한 것은 사실이지만, 경기 침체 상황에 직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옐런 전 의장은 미 경제는 지난해 3.1% 성장했지만, 연준의 가장 최근 올해 성장 전망은 2.1%라면서 명확하게 성장이 느려지고 있지만, 위험한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다.

옐런 전 의장은 성장이 느려졌지만, 침체를 유발할 정도로 둔화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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