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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안전선호/파월 발언 주목 0.40% 상승

FX분석팀 on 03/03/2022 - 16:02

달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한 안전선호와 더불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 발언을 주목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3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40포인트(0.40%) 상승한 97.79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53% 하락한 1.1062
GBP/USD가 0.47% 하락한 1.3339
USD/JPY가 0.05% 하락한 115.44를 기록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2차 협상이 시작됐지만 양국의 이견차가 좁혀지질 않으면서 전쟁이 장기전으로 갈 위험이 커지고 있다.

러시아는 1차 협상 결렬 이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미사일 공격을 퍼붓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전날에 이어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 발언에 주목했다.

파월 의장은 러-우크라 전쟁이 공급망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더 커졌다고 지적했다. 또 현 사태가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많은 불확실성이 있다면서도 전쟁 발발 이전이 세웠던 연준의 계획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다음 날 발표 예정인 미국의 2월 비농업부문 고용 및 실업률 발표를 대기하고 있다. 결과에 따라 연준의 금리인상 규모와 수준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미 노동부 발표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1만 5천 명을 기록, 예상치를 하회했다.

미 2월 마켓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5로 전월 비 나아졌고, 미 1월 공장재수주 역시 전월 비 1.4%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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