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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부양책/브렉시트 불확실성에 반등 0.22% 상승

FX분석팀 on 12/18/2020 - 15:13

달러는 미국의 코로나 대응 추가 부양책과 영국-EU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반등에 나섰다.

18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20포인트(0.22%) 상승한 89.94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24% 하락한 1.2236
GBP/USD가 0.58% 하락한 1.3503
USD/JPY가 0.21% 상승한 103.32를 기록했다.

미 의회에서는 9천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 논의가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전날까지 형성되었던 낙관론이 일단 후퇴한 형국이다.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은 이날 오전에 예정되었던 정례회견을 오후로 연기, 이번 주 타결이 매우 힘들 것을 암시하고 있다.

공화, 민주 양 정당은 이번 부양책에 주요 쟁점 사항을 제외하기로 했지만 일부 항목에서 이견차를 조율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만 미치 매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정부의 셧다운은 막을 것이라며 부양책 합의에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영국과 EU의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은 파운드화의 반락을 유도해 달러에 호재가 되었다.

영국과 EU 양측은 어업권과 관련한 논쟁으로 협상에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31일이 협상 마감 시한으로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안에 협상을 완료해야만 한다.

이 기한을 넘길 시 영국은 노딜 브렉시트 경로로 들어서 경제와 외교 등 여러 분야에서 EU로부터 보복이나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한편 일본중앙은행(BOJ)은 전날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존 정책들을 일제히 동결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정책 개선을 위한 점검 기간을 3개월간 갖는다면서 이는 추가적 완화를 위한 검토는 아니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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