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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부양책 불확실/국채금리 안정/지표 호조 0.17% 상승

FX분석팀 on 03/01/2021 - 15:24

달러는 미국의 추가 부양책 통과가 불확실한 상황에 놓이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지난 주 국채 금리 급등 여파도 지속된 한편 경제지표의 호조도 달러 강세를 도왔다.

1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 포인트(0.17%) 상승한 91.05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23% 하락한 1.2046
GBP/USD가 0.06% 하락한 1.3924
USD/JPY가 0.22% 상승한 106.81을 기록했다.

코로나 대응 미국의 추가 부양책은 지난 주 금요일 하원에서 통과되었지만 7표차에 아슬아슬한 차이로 통과되었다. 상원 의석수가 50대 50인 것을 생각한다면 간발에 차로 통과가 되지 못할 상황에 놓인 것이다.

이에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부양책에서 최저임금안을 삭제키로 권고했으며, 다른 대체 법안들도 삭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부양책이 절실히 필요한 만큼 이달 안에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못하기 때문에 이는 달러 강세 재료가 되고 있다.

지난 주 급등한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안정된 모습을 되찾았다. 지난 주 1.6%까지 치솟았던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1.446%를 기록했다. 다만 달러 매수 여파는 지속되며 추세가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지표의 호조도 달러 강세를 도왔다.

공급관리협회(ISM) 조사 미국의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8.7에서 60.8로 상승했고, 또 다른 조사기관 IHS마켓 2월 제조업 PMI는 58.6을 기록해 지난 예비치를 상회했다.

이 밖에 미 1월 건설지출은 1.7% 증가하여 예상치를 대폭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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