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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미-중 무역 협상/FOMC 대기 혼조 0.09% 상승

FX분석팀 on 01/29/2019 - 15:39

달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과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회의 등 빅 이벤트를 주시하며 이틀 연속 혼조세를 나타냈다.

29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085(0.09%) 상승한 95.515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01% 하락한 1.1432
GBP/USD가 0.53% 하락한 1.3092
USD/JPY가 0.05% 하락한 109.29를 기록했다.

파운드화는 브렉시트 ‘플랜B’ 관련 토론과 표결을 앞두고 약세를 보인 반면 달러의 요지부동으로 다른 통화들은 대체로 보합세에 머물고 있다.

관세 유예 기간 한달여를 앞두고 벌어지는 이번 고위급 무역협상에 많은 귀추가 쏠리고 있다. 미국과 중국 양측은 지적재산권을 둘러싸고 많은 이견차를 보이며 교착된 협상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미국 백악관은 이에 대해 상당히 낙관적 시각으로 정국을 바라 보고 있는 듯 하다.

전날 미국이 중국 기업 화웨이를 법적 기소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많은 의문과 비관적 전망이 팽배했지만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부장관이 이번 협상에서 화웨이 문제가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협상 전망을 어느 정도 낙관하고 있다는 사실도 언론을 통해 전했다.

선택지가 좁혀져 온 이번 협상을 두고 주요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고 소극적인 투자 행태를 보이고 있다.

연준의 FOMC 통화정책 회의 발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일 전망이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따라 현재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한 인지 레벨과 대책 방안들을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 금리인상 횟수에 대한 것도 중요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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