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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빅 이벤트 앞두고 위험회피 위해 안전자산 선호 증가 0.61% 상승

FX분석팀 on 01/29/2019 - 15:54

금 가격은 미국과 중국 등 세계 각국의 지정학적, 정치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상승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8달러(0.61%) 상승한 1,309.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미-중 무역 협상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MOC) 회의 발표, 브렉시트 ‘플랜B’ 표결 등 주요 빅이벤트를 주시했다.

30~31일 동안 진행될 미-중 고위급 회담에서 어떠한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에 대한 전망에서는 대부분 투자자들이 완전히 낙관적 해석을 하지 않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은 올해 첫 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아 금에는 상승력을 제공하고 있고, 미-중 무역 협상을 바라보는 증시 투자자들도 대부분 소극적인 모습을 취하고 있어 각종 위험자산의 상승폭은 현저히 줄어든 상태다.

여러 지정학적 위험이 노출된 상황에서 금과 같은 안전자산의 선호도는 통상적으로 높아지기 마련이다.

여기에 노딜 브렉시트를 막기 위한 브렉시트 연기 방안이 이날 영국 하원 표결에서 반대321표 대 찬성 298표로 부결되며 금값 상승에 톡톡한 역할이 되었다.

이날 미국 백악관측은 미-중 협상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펼치기도 했지만 전문가들은 협상 타결이 이루어지다라도 글로벌 경제 성장 전망 위축을 근거로 올해 금값이 1,350달러 선까지 오를 것이라는 예측을 그대로 고수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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