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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미 부양책 주시하며 소폭 상승 0.03% 상승

FX분석팀 on 08/11/2020 - 15:29

달러는 미국의 추가 부양책 진행 사항을 주시하는 움직임으로 일부 혼조된 양상을 나타냈다. 미-중 무역 갈등은 달러의 안전자산 지위를 회복시켜 주며 대체로 강세를 유지케 했다.

11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03포인트(0.03%) 상승한 93.60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03% 하락한 1.1732
GBP/USD가 0.18% 하락한 1.3046
USD/JPY가 0.55% 상승한 106.54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정부 단독 조치로 추가 주당 실업보험 지급 등에 서명함에 따라 민주당에 큰 반발을 사고 있지만 행정부와 여야가 다시 모여 재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점철되면서 미국의 경기 회복 기대감도 동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과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와 다시 협상 테이블에서 만날 것이라며 온전합 합의가 성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기자회견 때 총격 사건이 벌어지는 해프닝이 있었지만 시장에 미친 영향은 없었다.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2021년 말 중국 등의 기업들이 회계기준을 준수하지 않는다면 미국 증권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시장 반등은 제한적이지만, 장기적으로 시사하는 바는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장 초반 유로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독일의 8월 ZEW 경기기대지수가 71.5를 기록하여 시장 예상치 54.5를 대폭 상회하면서 유로화의 상승 모멘텀이 붙었었지만 미 증시 개장 이후에 상승폭을 되돌렸다.

미국의 지표도 호조를 보이며 달러 강세를 견인했다.

미 노동부 발표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6% 상승하여 시장 예상치 0.3% 상승을 더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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