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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미국과 유럽 무관세 협력 기대 속 약세

FX분석팀 on 07/25/2018 - 16:44

25일(현지시간) 달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집행위원장의 회담 이후 지속적 약세를 띄고 있다.

회담이 끝난 미국 동부 시간 3시 기준으로 주요 6개국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 인덱스의 가격은 0.4%하락한 94.22를 기록하고 있다.
EUR/USD는 전일 보다 0.35% 오른 1.1723
GBP/USD는 전일보다 0.3% 오른 1.3189
USD/JPY는 전일보다 0.35%내린 110.86을 기록하고 있다.

회담이 시작되기 전부터 달러는 이미 약세를 보였지만 회담 합의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약세 폭을 더 키웠다. 유럽에게 유리한 합의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로화의 강세를 가져온 것이다.
미국으로 수출되는 유럽 자동차와 그 밖에 여러 제품들에 대한 관세를 조정하려는 목적의 회담이었는데, 트럼프 대통령과 융커 위원장은 어떤 신규 관세도 부과하지 않는데 합의했고,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는 없애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이후 “미국과 유럽연합(EU)이 관세 제로, 무관세 장벽 제로, 비 자동차 보조금 제로를 향해 협력하기로 했다.” “미국과 EU는 무역을 통해 가까운 관계를 형성하고 새로운 국면으로 나아갈 것이다” 라고 발표했다.
융커 위원장 또한 “오늘 합의를 이루길 원했고, 우리는 이를 해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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