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달러, 물가지표 증가/미 국채금리 강세 속 혼조 0.13% 상승

달러, 물가지표 증가/미 국채금리 강세 속 혼조 0.13% 상승

FX분석팀 on 09/10/2021 - 15:46

달러는 미국의 물가지표가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미 국채금리가 강세를 보이는 등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만 미-중 정상의 전화 회동으로 위험선호가 발생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10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12포인트(0.13%) 상승한 92.59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08% 하락한 1.1815
GBP/USD가 0.06% 상승한 1.3843
USD/JPY가 0.17% 상승한 109.89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 발표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비 0.7% 올라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통화정책 결정에 중요 증거로 보는 8월 근원 PPI는 전월 비 0.6% 올라 이 역시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장 초반 달러는 전날의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 결과에서의 점진적 테이퍼링 영향을 받아 약세를 보였으나 미국의 물가지표 이후에는 반대 상황으로 전개됐다.

미 8월 PPI 결과로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0.038% 상승한 1.338%를 기록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간에 전화 회동이 있었다는 소식에 위험선호도 뒤섞였다.

이들은 양국가간에 경재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서로간의 책임감을 논의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경제 문제를 포함한 코로나 관련 대책들도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지표가 아직 정점을 지나지 않았다는 증거와 고용지표 부진 등으로 연준이 테이퍼링에 신중해질 수 밖에 없다고 진단하고 있다.

따라서 연준의 테이퍼링 발표가 늦춰질수록 달러화의 횡보 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