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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ECB 여파 지속되며 대부분 하락Stoxx 0.26% 하락

FX분석팀 on 09/10/2021 - 13:50

 

영국FTSE100 지수
7,029.20 [▲ 4.99] +0.07%
프랑스CAC40 지수
6,663.77 [▼ 20.95] -0.31%
독일DAX30 지수
15,609.81 [▼ 13.34] -0.09%

 

10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전날 유럽중앙은행(ECB)가 점진적 테이퍼링을 시사함에 따라 그 여파가 지속되어 대체로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4.99포인트(0.07%) 상승한 7,029.20에, 프랑스CAC40지수는 20.95포인트(0.31%) 하락한 6,663.77에, 독일DAX30지수는 13.34포인트(0.09%) 하락한 15,609.8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23포인트(0.26%) 하락한 466.34에 거래를 마쳤다.

ECB는 전날 발표에서 적당히 느린 속도의 자산매입 축소를 시행할 것을 밝혔다. 기존 펜데믹긴급자산매입프로그램(PEPP)의 규모와 시기는 그대로 유지하되, 본격적 테이퍼링에 앞서 완만한 속도로 완화정책을 되돌리겠다는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총재는 11월에 명확한 테이퍼링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전날의 정책 결정이 완전한 테이퍼링 개시를 의미히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이의 통화 소식은 타격을 입은 아시아 주식, 특히 중국 정부의 강화된 규제 조사를 받고 있는 기술 기업에 약간의 안도감을 제공했다.

이날 영국증시만 홀로 소폭 올랐는데, 영국의 7월 국내총생산(GDP)이 전월 비 0.1% 상승했고 영국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비 1.2% 증가하여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호조를 보인 것이 영국증시에 일부 상승력을 제공했다.

유럽의 기술주가 0.8% 상승한 반면, 프랑스의 LVMH는 HSBC가 주식 매수를 권고한 후 1.7% 상승하면서 사치품 주가가 상승했다. 중국 위험에 노출된 원자재주도 업종별로 가장 많이 상승한 반면 통신은 가장 많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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