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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무역전쟁 확전에 따른 우려에 약세 0.1%↓

FX분석팀 on 05/31/2018 - 16:24

31일(현지시각) 달러가 약세흐름을 이었다.
미국이 유럽과 캐나다를 비롯한 대상국에 그간 유예해왔던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부과한다고 전격 선언하면서다. 이탈리아의 정정 불안이 안정국면을 드러내며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 점 역시 달러의 상대적 약세를 불러왔다.

뉴욕외환시장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0.10% 내린 93.98을 나타냈다.

미국이 유럽연합(EU)과 캐나다,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일부터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관세가 부과된다. 관련국들은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보복 관세로 맞대응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는 등 당분간 무역분쟁을 둘러싼 진통을 예고했다.

이탈리아 포퓰리즘 정당 오성운동이 극우정당 동맹과의 연립정부 구성 합의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유럽 금융시장 전반에 드리웠던 시장의 공포가 한결 잠잠해졌다. 이에 달러 대비 유로 환율이 전날 1.162달러에서 0.0515% 가량 올라 $1.1692를 나타냈고, 엔화는 달러대비 소폭 절상 된 108.83엔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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