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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대선 결과 혼란 속 혼조세 0.03% 상승

FX분석팀 on 11/10/2020 - 15:55

달러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부정 선거가 있었다는 의혹이 넘쳐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역공을 주시하며 혼조된 양상을 나타냈다.

10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03포인트(0.03%) 상승한 92.74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03% 하락한 1.1809
GBP/USD가 0.65% 상승한 1.3249
USD/JPY가 0.05% 하락한 105.30을 기록했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대선에서의 승리를 확정했지만 트럼프 대통령 측과 공화당은 서둘러 소송전을 개시했다.

대통령직의 법적 임명 권한이 연방대법원에 있는 만큼 내년 1월 전까지 발생 가능한 재검표 및 부정선거 조사 양상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상황을 크게 역전시킬 가능성이 충분히 남아 있다.

경합주였던 위스콘신 주는 이미 재검표에 돌입했으며, 미시건 주의회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소환장을 발부하는 등 적극적인 재검표 의사를 던지고 있다.

바이든 후보에게 역전을 허용한 조지아 주 주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부정선거 의혹을 파해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각종 SNS에서는 대선 이후 바이든 후보에 대한 몰표 의혹 증거 동영상과 트럼프 대통령에 투표됐던 용지를 훼손하는 의혹 영상들이 넘쳐나고 있으며, 개표를 위해 사용됐던 소프트웨어에 심각한 오류가 있었다는 증거 또한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통령 승리 결정은 후보와 언론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며, 작금에 재기되고 있는 의혹들이 풀리기 전까지 바이든 후보의 당선 확정을 낙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 에스퍼 국방부장관을 경질하고 새로운 내각을 짜는 시도를 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윌리엄 바 미 법무부 장관은 전날 부정선거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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