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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코로나 백신에 대한 낙관론 제기 0.51% 상승

FX분석팀 on 11/10/2020 - 16:08

금 가격은 전날 코로나 백신 개발 호재로 안전선호 위축으로 크게 하락했지만 백신 개발이 금값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낙관론이 제기 되면서 반등에 나섰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9.5달러(0.51%) 상승한 1,875.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코로나 재확산이 경제에 위험이 되고 있다고 말했고 로레타 메스터 클래블랜드 연은 총재는 연준의 긴급 대출 프로그램이 여전히 필요하다며 부양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네셔널 오스트레일리아 뱅크의 라츨란 쇼 이사는 “각국 중앙은행들은 단기, 중기적으로 부양책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면서 “백신이 보급되는 것과 물가, 고용시장 및 성장이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쇼 이사는 “만약 백신에 따른 경제 활동 증가로 물가가 상승한다면 이는 금값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악시의 스티브 인스 전략가 역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더 많은 부양책을 펼칠 것이고 물가도 낮은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면서 “백신은 리플레이션 압력이 될 것이고 이것이 시장이 계속 금에 투자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액티브 트레이드스의 칼로 알버토 데 카사 수석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중앙은행이 더 많은 돈을 찍어낼 것이라는 점을 깨달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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