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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국채수익률 상승에 동반 강세 0.2%↑

FX분석팀 on 05/18/2018 - 16:10

18일(현지시간) 미 국채수익률이 탄탄한 흐름을 보이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원유강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이 거세지며 연준의 기준금리인상에 대한 전망도 강화되는 추세다.

뉴욕외환시장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2%가량 오른 93.68을 기록했다.

국채수익률이 달러 강세를 지지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3.10% 전후에 머물렀다. 유가가 급등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자 어제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3.105%까지 상승하며 달러강세를 불렀다. 7년 만에 최고수준이다. 30년물 수익률도 장중 3.24% 까지 뛰며 2015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란 제재에 따른 수급우려를 비롯해 베네수엘라의 생산차질 등 당분간 원유공급 부족을 예상한 국제유가의 상승흐름이 이어지며 국채금리 상승세와 달러 강세도 함께 할 전망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2204% 하락한 1.1770달러(달러가치 절상)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05%내려 보합세인 110.72엔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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