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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베네수엘라 대선 앞두고 차익실현 0.3%↓

FX분석팀 on 05/18/2018 - 16:25

18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주말을 앞두고 하락 마감했다.
숨가쁜 상승흐름을 잇던 유가는 어제 브렌트유가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서자 차익실현 매물로 다소 하락했다. 향후 원유가격 추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베네수엘라의 대선이 이번 주말에 예정 된 점도 관망세를 불렀다.

뉴욕상업거래소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0.21달러(0.3%) 하락한 71.2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그러나 주간 기준으로는 이란 제재 전망이 지속되며 0.8% 올랐다.
런던ICE선물거래소 브렌트유 7월물은 0.81달러(1.0%)가량 하락한 78.49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상승은 2%에 달했다.

어제 브렌트유가 장중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하며 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자 이날 원유 시장은 차익실현으로 소폭 하락흐름을 보였다. 오는 20일 예정 된 베네수엘라의 대선도 원유가격에 분수령으로 작용할 가능성 때문에 주목 받는 상황이다. 현재 집권 중인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다면 미국이 추가 제재를 가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베네수엘라는 극심한 경제난으로 원유 생산량이 지난 달 하루 140만 배럴에서 하루 100만 배럴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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