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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경제지표/기업 실적 호조에 강세 0.38% 상승

FX분석팀 on 04/23/2019 - 15:13

달러는 시장 기대치를 대폭 상회한 경제지표의 결과와 1분기 어닝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대형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다시 상승 압력을 받았다.

23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37(0.38%) 상승한 97.32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40% 하락한 1.1210
GBP/USD가 0.36% 하락한 1,2935
USD/JPY가 0.11% 하락한 111.80을 기록했다.

부활절 연휴 동안 지지부진한 움직임을 보인 외환시장에 다시 활력이 찾아왔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뉴욕증시에서 대형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대기 중인 것을 주시하며 매수의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이날 트위터와 코카콜라가 1분기 호실적 내용을 공개하며 각각 8%, 3% 가량 상승 랠리를 펼쳤고, 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일제히 완만한 랠리를 펼치고 있다. 그 중 나스닥 종합지수는 1.30% 가량 오르며 가장 선전하고 있다.

미 상무부 발표 지난 3월 신규주택판매가 시장 전망치 2.5% 감소를 대폭 상회한 4.5% 증가를 기록한 점도 달러의 강세를 지지했다.

최근 경기 침체 우려가 상당히 경감된 상황에서 기업들의 실적이 나빴을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예상 밖 선전을 하고 있고, 이날 주택관련 지표가 크게 증가하면서 미국의 경제가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반면 유로존의 4월 소비자신뢰지수 속보치가 전월 확정치 -7.2 보다 악화된 -7.9를 기록한 점은 유로존 소비자들로 하여금 체감경기가 개선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반증하며 유로화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엔화는 다음 날 24일 일본 중앙은행(BOJ)의 통화정책 발표를 대기하며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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