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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에 힘입어 4거래일 만에 120엔 선 회복

FX분석팀 on 03/31/2015 - 03:55

전일(30일) 외환시장에서는 각국의 통화정책 차이가 부각되며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USD/JPY 환율은 4 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120.22엔까지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오는 3일 발표되는 미 노동부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반면, 지난 주말 중국 인민은행의 디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유럽과 뉴욕증시가 동반 상승하며 위험선호 심리가 뚜렷해짐에 따라 안전자산인 엔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일본 경제산업성이 발표한 지난 2월 일본의 산업생산 예비치는 전월 대비 3.4% 감소하며 직전 월 3.7% 증가에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이는 전문가 예상치 1.9% 감소에도 미치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일본 경제가 올해 강한 성장 모멘텀을 회복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USD/JPY 환율은 전 거래일 119.13엔보다 상승한(엔화약세) 120.10엔 근처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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