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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연은, 윌리엄스 총재 발언.. “7월 금리인하 시사한 것 아냐”

FX분석팀 on 07/19/2019 - 09:04

18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이은 앞서 존 윌리엄스 총재의 기준금리 관련 발언에 대해 이달 금리인하를 시사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뉴욕 연은은 이날 윌리엄스 총재가 이달 금리를 대폭 인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게 아니라면서 20여년 간의 분석에 기반한 학술적인 성격의 발언이라고 말했다.

뉴욕 연은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때 내릴 정책 결정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윌리엄스 총재는 뉴욕 연은에서 열린 중앙은행연구협회(CBRA) 연례 회의 발표에서 연준이 경기 둔화 가능성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정적인 경제 여건에 직면했을 땐 신속하게 행동해야 한다며, 금리가 낮은 상황에서는 저금리를 오랫동안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만 해서는 안 된다며, 통화 부양책을 최대한 빨리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리가 0%를 대폭 웃돌 땐 상황을 관망하며, 천천히 대응할 수 있지만 저금리 환경에서는 민첩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장은 그의 발언을 연준이 이번 FOMC 회의 때 공격적으로 금리 인하를 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받아들이며 인하 폭이 50bp일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하지만 언론들은 윌리엄스 총재가 이날 연설문에서 미국의 경제 및 통화정책 전망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고 학술적인 내용 위주의 발언이었다며 저금리 환경에 대한 분석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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