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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전망, 어찌됐든 내년에도 상승세 탈 것

FX분석팀 on 12/30/2016 - 07:44

내년 뉴욕증시 향배를 놓고 투자자들이 실용주의자와 낙관론자로 양분하는 모습이다. 트럼프 정책에 주목하는 쪽과 소비자 심리에 집중하는 진영으로 나뉘고 있다. 하지만 어떤 요소에 주목하든, 내년에도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것이 시장의 중론이다.

현지시간 29일 밥 피사니 CNBC 증시전문기자는 이날 기고문을 통해 투자자들은 다음 두 가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먼저 소비자 심리지수가 계속 유지될 것인지, 다시 말해 트럼프 랠리가 소비자 지출로 계속 이어질지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트럼프의 감세, 재정정책이 기업 실적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미칠 것이냐도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현재 실용주의자들리 트럼프의 감세정책, 인프라 투자 등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의 정책들이 결국 소비 증가, 기업 실적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파블릭 보스톤자산 수석 시장 전략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새 정책들이 효과를 낼 가능성이 있다며 감세, 해외자금 흡수, 일자리 창출, 규제완화 등의 정책들은 미국 소비자와 투자자들의 자신감을 견인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말까지 S&P500지수는 10%가량 상승해 2400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업 실적 전망이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에드워드 야데니 야데니리서치 회장은 일각에서는 트럼프의 감세정책으로 기업들의 실적이 8% 개선될 것이라는 잔망을 내놓는데 나는 20%도 가능하다고 본다며 이처럼 감세정책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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