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알코아 실적 호조로 상승 출발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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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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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종합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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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지난 2014년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속에 상승 출발했다.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알루미늄 업체 알코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주당 순익 33센트, 매출은 14% 늘어났다.
오는 14일에는 대형 은행인 JP모건과 웰스파고, 15일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 16일에는 골드만삭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그러나 국제유가의 추이에 따라 장세가 등락할 수 있는 불안한 상황이다. 유가는 이날도 개장 초반부터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 불가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걸프 산유국인 아랍에미리트(UAE)는 이날 이 같은 입장을 옹호하고 나섰다.
UAE의 수하일 알마즈루에이 석유장관은 공급 과잉의 주원인인 북미 지역의 셰일오일 생산을 줄여야 한다고 말해 유가 하락의 원인을 OPEC의 공급 조절 능력으로만 돌리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입장을 보였다.